가족력, 환경적 요인, 알레르기 반응 등이 원인

환경 및 피부 관리와 약물치료를 적절하게 병행하여 꾸준히 치료해야 호전


'아토피피부염'은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 알레르기 염증성 질환으로 학생이나 성인이 되어서 생길 수도 있지만 대개 생후 2~3개월부터 발생하며, 성인이 될 때까지 평생 지속해서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93만 3,979명으로, 연령별로는 10세 미만 소아가 40%(37만 1,474명)로 가장 많았으며, 10대 약 18% (16만 8,515명), 20대 약 13% (12만 2,210명) 순으로 일반적으론 나이가 들수록 점점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유아기에 나타나는 아토피피부염은 초기에 볼이 발갛게 되고 건조해지며 나타나다 이후에는 이마, 머리에 발생하곤 한다. 아이가 자랄수록 얼굴에는 피부염이 적게 생기지만 몸통 특히 팔다리가 접히는 부위나 손목과 발목 주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호전된다고 하지만 성인이라고 아토피피부염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어릴 때 발병한 아토피피부염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고, 뒤늦게 생기기 시작하거나 예전에 호전되었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면 가려움증과 더불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기며 붉거나 자줏빛의 병변이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있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아토피피부염은 임상 양상이 다양하므로 어떤 증상까지를 아토피피부염이라고 해야 할지 애매하지만, 단순히 피부가 가렵다고 해서 아토피 피부염이라 정의할 순 없다. 가려움증과 더불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기며 붉거나 자줏빛의 병변이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동반해야 아토피피부염이라 할 수 있다.


아직 아토피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찾아내지 못했지만, 일반적으로 유전적 성향과 환경의 영향,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도움말]

연세모던피부과 홍경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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