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진입장벽, 이름 때문에 발생하는 실리프팅에 대한 오해


‘실리프팅’.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레이저토닝, 울쎄라 등 부연 설명 없이 이해하기 힘든 여느 시술들에 비하면 그나마 직관적인 이름이다. 말 그대로 실을 이용해 피부를 끌어올려주는 시술로, 실이 들어간 캐뉼라를 피부층으로 찔러 넣어준다. 비슷한 방식의 보톡스나 필러 등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이름만 들었을 땐 실리프팅이 왠지 더 무시무시한 느낌이 든다. 이름 때문에 생기기 쉬운 실리프팅의 오해를 풀어본다.

보톡스와 필러를 이을 효과적인 리프팅 시술로 실리프팅이 주목 받고 있다.(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Q. 실을 넣는다고? 얼굴에 칼 대는 건가?

A. No. 실리프팅에 사용되는 기구는 ‘캐뉼라’와 의료용 실뿐이다. 캐뉼라는 일반적인 것보다 끝이 뭉툭한 바늘로 피부에 삽입될 때 혈관 손상의 위험도가 낮고 시술 후 통증이나 멍의 발생을 최소화한다. 실이 들어있는 캐뉼라를 시술 부위 속에 넣었다가 빼면 실만 쏙 삽입되는 방식이다. 절개법이 아니기 때문에 얼굴에 흉터가 남을 염려도 없더. 실은 성분에 따라 녹는 실과 녹지 않는 실, 모양에 따라 일자형, 회오리형, 돌기형 등으로 나뉜다.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부위와 처짐 정도에 맞는 적절한 실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연세팜스의원 윤정현 원장

쁘띠성형의 본좌, 보톡스와 필러의 차이점은?

쁘띠(Petit)성형은 일반 성형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간단한 절차와 짧은 시술 시간, 회복 기간으로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시술이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을 꼽으라 하면 보톡스(보톡스는 브랜드로 정확한 용어는 '보툴리눔 톡신'이다. 이하 보톡스)와 필러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둘의 정확한 차이를 몰라 ‘보톡스랑 필러 중 어떤 걸 맞아야 할까요?’ 라고 묻는 환자들도 많다.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보톡스와 필러, 똑같은 주사 시술이지만 본질은 다르다.(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죽이는’ 보톡스, ‘살리는’ 필러

둘의 목적은 ‘안티에이징’으로 동일하다. 그러나 한 쪽은 죽이는 성질이고 다른 한 쪽은 살리는 성질이라고 보면 된다. 죽이는 쪽은 보톡스로,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물질의 억제를 위해 약물을 주입하여 마비시키는 시술이다. 반면 필러는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인체 성분과 유사한 물질을 주입해 입체감을 살려주는 시술이다.


보톡스의 주성분은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소지만, 이를 1천분의 1의 양으로 줄여 사용하면 마비 유발의 효과가 탁월하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병원에서 치료제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그에 반해 필러는 히알루론산, 칼슘, 콜라겐 등 인체와 친숙한 물질을 주입함으로써 몸속 이물감을 최소화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도움말]

고익수성형외과 고익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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