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레이저의 상용화로 문신과 난치성 색소질환 치료 용이해져

나노초와 피코초 레이저, 장비 자체보다는 의사의 숙련도가 관건


‘레이저(Laser)’는 쉽게 말하면 농축시켜서 나온 빛이다. 흔히 접하는 태양 빛이나 형광등 빛을 일반적인 빛이라고 한다면, 이런 일반적인 빛을 압축하고 압축한 후 농축시켜 에너지를 높게 만든 빛을 레이저라고 할 수 있다. 레이저는 직진성을 이용해 뚫고 들어가는 효과가 있는데, 이 때 뚫고 들어가는 깊이를 결정하는 것이 ‘파장’이다. 모든 레이저에는 파장이 있다. 대체적으로 레이저의 파장이 길수록(숫자가 높을수록) 뚫고 들어가는 깊이가 깊고 짧을수록 얕다. 미용의료 분야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파장인 532nm의 파장과 1064nm의 파장을 비교하면 1064nm의 파장이 피부에 더 깊게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피코레이저가 나오고부터는 목표하는 미세한 색소 입자에 정확하게 강한 힘으로 주변 피부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고 때리는 게 가능해 졌다. 또한 기존의 레이저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웠던 난치성 색소질환(밀크커피반점, 오타모반, 청색모반, 릴색소증 등)에 대해 피코레이저가 효과적인 장비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은 병원에서 사용되는 주요 피코레이저)



레이저는 튜브(tube)라는 장치에서 발생이 된다. 튜브의 특성에 따라서 다양한 레이저 파장이 발진된다. 이런 파장을 고유한 매질에 통과시키면 특정한 파장으로 걸러지게 된다. 예를 들어 튜브를 통해 발진된 레이저 파장을 엔디야그(Nd:YAG)라는 물질에 통과시키면 1064nm 파장으로 걸러낼 수 있는 것이다. 같은 원리로 루비를 통과시키면 695nm, 알렉산드라이트를 통과시키면 755nm로 걸러 낼 수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도움말]

천안 오라클피부과 김종구 원장


스마트한 의료소비자가 되기 위한 레이저, 초음파, 고주파, IPL 상식


환자들이 흔히 ‘너 레이저 시술 받았니?’라고 할 때, 그 레이저가 사실은 진짜 레이저가 아닌 경우가 많다. 레이저라고 한다고 다 레이저 아니라는 얘기이다. 괜한 말장난이 아니다. 미용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는 다양하다. 레이저, IPL, 초음파, 고주파 등등….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런 병원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모두 레이저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울쎄라' 같은 초음파 기기로 시술 받아도 ‘나 오늘 레이저 했다’라고 하고, IPL로 색소 시술 받아도 ‘이거 레이저로 뺀 거야?’라고 말하는 식이다. 말하자면 ‘병원의 장비=레이저’라는 생각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해도 사실 크게 손해 볼 것은 없다. 초음파를 레이저라고 생각한다고 '울쎄라' 시술이 덜 아픈 것도 아니고 효과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뭔가를 제대로 아는 것이 나쁠 건 없다. 언젠가는 살이 되고 피가 되기 마련이다. 적어도 병원에 가서 상담 받다가 똑 부러지게 정확한 지식을 술술 이야기 하다보면, ‘이 손님 보통 아닌데?’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에 대해 ‘살짝’ 살펴보고자 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대표적인 피코 레이저 장비(좌측부터 피코슈어, 피코웨이, 디스커버리 피코, 피콜로)



애프터케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부작용 여부, 피부 재생 속도, 시술 효과는 천차만별


방학을 맞아 변신을 꾀하거나 면접, 결혼 등을 앞두고 단정해보이기 위해 외모 관리, 특히 피부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피부 관리 방법 중 메디컬 디바이스를 활용한 시술은 짧은 시술시간에 비해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시술 자체에는 관심이 있지만 그 이후 관리에는 소홀한 경향이 있다. 이러한 시술 후엔 피부가 예민하고 건조해지며, 붉어지거나 염증까지 생길 수 있으니 마냥 손 놓고 저절로 좋아질 거란 기대는 금물! 애프터케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부작용 여부, 피부 재생 속도, 시술 효과는 천차만별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애프터케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부작용 여부, 피부 재생 속도, 시술 효과는 천차만별이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도움말]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


비수술적 바디컨투어링에 대한 모든 것


강렬한 태양, 섹시한 비키니, 날씬한 몸매의 소유자들이 부럽기만 한 노출의 계절 여름이다. 내 몸 곳곳에 숨어있는 군살들과 이별하고 싶은 맘은 간절하지만 수술은 무서워서 못하겠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바디컨투어링’이란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만들기 위해 과한 부위의 지방을 줄여주고, 몸의 순환을 좋게 해주고, 처진 부위의 피부에 탄력을 만들어주는 체형관리 과정이다. 아름다운 바디라인은 지방이 특별히 과한 부위가 없이 피부에 탄력이 있어야하며, 셀룰라이트처럼 울퉁불퉁한 게 없어야한다. 셀룰라이트는 순환이 안 좋아져서 지방세포가 혈관이나 임파선을 눌러서 생기므로 순환이 좋아지면 피부 모양도 좋아지고 볼륨도 줄고 탄력이 생기게 된다.


‘바디컨투어링’이란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만들기 위해 과한 부위의 지방을 줄여주고, 몸의 순환을 좋게 해주고, 처진 부위의 피부에 탄력을 만들어주는 체형관리 과정이다.(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살이 찌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먹는 게 지방으로 축적되는 거다. 섭취한 것들이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않으면 탄수화물, 단백질 할 것 없이 남은 건 정확히 지방으로 축적된다. 먹은 것들을 에너지로 잘 사용 안하는 상황들, 몸의 대사가 안 좋고, 생활습관이나 유전적인 요인들이 살이 찌는데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또 운동을 많이 해도, 많이 안 먹어도 찌는 사람도 있다. 결국 순환도 중요하다. 


비수술적 바디컨투어링의 방법으로는 기본적으로 장비와 주사가 있고 보조적으로 먹는 약, 운동과 식이요법 등이 있다. 허가받은 장비로는 레이저, 냉동지방파괴술, 고주파, 초음파 등이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도움말]

(왼쪽부터) 압구정 메이린의원 박현준 원장, 청담 오라클피부과 이영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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