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 염색, 화장품 및 향수의 화학성분으로 발생
한 번 발생하면 자연 회복 어려워... 레이저 치료로 제거해야
송동혁 원장 "피부장벽을 망가뜨리지 않는 게 중요"


최근 여러 방송 전파를 타면서 헤나 염색이 화제가 됐었다. 식물성 염모제가 주원료인 헤나는 '부작용 없는 천연 염색'이라 홍보되어 많은 사람이 이용했지만, 이와 관련된 부작용 사례가 심심찮게 있다.

헤나 염색으로 부작용으로 알려진 증상은 얼굴과 목 피부가 전체적으로 검게 착색되는 것으로, 이 같은 색소침착 병변을 릴 흑피증(릴 흑색증, Riehl’s melanosis)이라고 한다. 헤나의 알레르기 유발 성분 및 화학성분이 피부에 닿으면서 착색, 발진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거뭇거뭇한 색소 병변을 보고 흔히 기미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기미와는 조금 다르다. 릴 흑피증은 진한 회갈색의 색소성 접촉 피부염이다. 

헤나 염색으로 부작용으로 알려진 증상은 얼굴과 목 피부가 전체적으로 검게 착색되는 것으로, 이 같은 색소침착 병변을 릴 흑피증(Riehl’s melanosis)이라고 한다. (사진 제공 : 엘스타의원 송동혁 원장) 

릴 흑피증은 대개 원인 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로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는 증상의 접촉 피부염 형태로 나타나다, 점점 피부가 어두워지며 색소침착이 생기게 된다. 헤나 부작용으로 알려졌지만 릴 흑피증은 헤나뿐만 아니라 일반 염색약으로도 발생 가능하며, 화장품이나 향수 등에 포함된 화학성분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특정 화학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거나 향수를 뿌린 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알레르기 반응과 비슷한 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릴 흑피증은 피부 표피층부터 진피층까지 퍼져있는 병변으로, 이처럼 피부 전층에 갑작스럽게 색소침착이 생긴 데에는 피부 기저층이 무너진 것이 영향을 준다. 피부 표피층의 하부, 기저층에서는 멜라닌 세포가 만들어지는데, 이 기저층이 무너져내리며 멜라닌 색소가 진피까지 퍼진 것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헤나, 염색으로 인한 '릴 흑피증', 피부장벽 개선이 중요 - 메디컬에스테틱뉴스

최근 여러 방송 전파를 타면서 헤나 염색이 화제가 됐었다. 식물성 염모제가 주원료인 헤나는 '부작용 없는 천연 염색'이라 홍보되어 많은 사람이 이용했지만, 이와 관련된 부작용 사례가 심심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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