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기초대사량 증가로 다이어트 '최적기'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 3친(親)과 3적(敵)을 명심해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오면 무수한 새해 목표를 세우곤 한다. 금연, 금주, 공부 등 다양한 다짐 중에서도 많은 현대인에게 빠지지 않는 1순위는 바로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추운 날씨로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하기 쉽지 않고, 두터워진 옷으로 체중관리에 느슨해지기 일쑤다. 그렇다고 가만히 살이 쪄가는 걸 보고만 있다면 좋은 기회를 놓치는 꼴!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여름이 다이어트에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이어트의 '최적기'는 겨울이기 때문이다.


무수한 새해 다짐 중에서도 다수의 현대인에게 빠지지 않는 1순위는 바로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여름이 다이어트에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이어트의 '최적기'는 겨울이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추위에 노출되면 신체는 저체온증을 막고 생존하기 위해 근육의 수축과 이완, 흔히 말하는 덜덜 떠는 현상을 통해 열을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량이 최대 5배까지 증가하고, 체지방이 연소되며 몸의 온도가 정상을 유지한다. 또한, 추운 곳에서 생활하면 체온을 높이는 갈색지방이 늘어나는데, 이 갈색지방은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 날이 추워지면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운동을 하면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동기결여나 스트레스, 귀찮음 등을 이유로 약에 의존하거나 극단적으로 단식을 하는 등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명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은 부작용을 초래하거나 건강마저 위협할 수 있고, 특히 식이를 극도로 제한하면 몸은 스스로 기아(飢餓) 상태라고 인식해, 더욱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는 쪽으로 대사의 방향이 흘러가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가 필요하다. 메디캐슬의원 장호선 원장은 "다이어트를 할 땐 현실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워 의학적으로 증명된 다이어트 방법을 실시해야 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며 "더불어 방해요인이나 스트레스 조절 등에...[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탄수화물을 극히 줄이고 지방 섭취는 늘이는 다이어트법


코코넛오일과 버터가 듬뿍 들어간 ‘방탄커피’를 아는가? 아메리카노 한 잔에 버터 1~2테이블 스푼, 정제된 코코넛 오일 1~2작은 티스푼으로 만든 커피로, 포만감과 함께 식욕 억제 효과가 있다고 해 주목을 받았다. 버터 및 코코넛오일의 주성분은 포화지방산이니 방탄커피는 고지방 식이의 한 종류라 볼 수 있다. 비만의 원인으로 인식되었던 지방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고지방 다이어트, 과연 효과 있을까? 몸에 괜찮을까?


고지방 다이어트는 무조건 지방을 무제한으로 먹는 게 아니라 탄수화물의 섭취를 상대적으로 줄이고 지방을 늘이는 거대영양소의 비율 조절 즉,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이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는 지방섭취를 70% 이상 늘리고 탄수화물의 섭취를 10% 미만으로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를 극히 제한하면 케톤체(지방산의 대사산물)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상태가 되고,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어 체내 지방의 합성과 축적을 줄이고 지방세포에 있는 지방을 혈중으로 방출하여 신체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단백질 섭취가 많아지니 포만감을 주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고지방 다이어트는 무조건 지방을 무제한으로 먹는 게 아니라 탄수화물의 섭취를 상대적으로 줄이고 지방을 늘이는 거대영양소의 비율 조절 즉,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이다. (본 이미지는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는 저지방 다어어트에 비해 3-6개월 정도의 단기간 체중 감량에서 좋은 임상 성적을 보였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도움말]

메디캐슬의원 장호선 원장


다정함과 편안한 진료 분위기로 다시 내원하는 고객 많아


친절이 명의라고 하던가. 능력도 중요하지만, 요즘엔 친절하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의사를 선호한다고 한다. 의사와 환자 간 끈끈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만난 메디캐슬의원 장호선 원장이 딱 그러했다. 막 들어온 환자와 친숙한 듯 “어우, 오늘 피부가….”로 시작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한 번에 느낄 수 있었다.


로비에 놓은 꽃과 벽에 건 그림, 심지어 직접 담근 김치와 장아찌까지 선물로 받았다며 환자들 자랑을 하던 그녀는 “제가 이렇게 환자들이랑 행복하게 살아요”하고 웃기도 했다. 사진을 찍으려 꺼낸 카메라를 보고 화장을 안 해서 부끄럽다 하면서도 “피부 하난 좋은 것 같지 않느냐”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에 금세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다. 


메디케슬의원 로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호선 원장


원래 그녀의 꿈은 피아니스트였다. 길을 걸을 때마다 음표가 머릿속에 한가득 피어나 쏟아질 정도로 음악과 피아노를 좋아했다. 당연히 음대에 진학하겠거니 했지만, 고등학교 때 백혈병에 걸린 후배를 만난 후 그와 비슷한 사람들을 돕고 싶단 꿈을 꾸게 됐고 그 꿈은 그녀를 의대로 이끌었다.


그녀는 매년 필리핀 세부에서 영양이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들이 건강한 상태로 공부할 수 있게 건강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일 년에 한 번, 국내 복지원에서 캐럴을 연주하거나 음식을 나눠 먹고 춤을 춰주는 등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주는 봉사도 하고 있다. 그녀가 의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도 봉사활동이라고 한다.


“그 친구들은 눈빛에서 절절하게 도움이 필요한 것이 보인다. 진료하고 복도를 지나갈 때, 90도로 몸을 숙이며 ‘Thank You Doc.’이라고 인사하는 아이들을 보면 눈물이 난다. 그 낭랑한 목소리로 고맙다는 말을 듣고 나면 그때의 여운이 3개월은 떠나지 않는다.”


이런 그녀의 선행은 아이들에 그치지 않는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