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층 증식으로 트러블, 탈모, 주사 피부 우려 있어
평소 청결과 면역에 신경 쓰는 것이 예방법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람의 피부에도 기생충이 있다. 바로 ‘모낭충’이다. 모낭충은 우리 피부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기생충으로, 얼굴이나 두피에 있는 피지와 노폐물 섭취하며 기생한다. 빛을 싫어해 낮에는 모낭 안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나와 번식하는데, 0.1~0.3mm 정도의 크기로 아주 작기 때문에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사실 모낭충이 있다는 것 자체는 피부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모낭충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많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보통 한 모낭에 모낭충 1~2마리 정도가 기생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피로가 쌓였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면역력이 떨어지면 한 모낭 당 5마리, 심하면 10마리까지 늘어나기도 한다. 

큐피부과 강원형 원장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걸리듯 모낭충증이 일어난다. 모낭충과 모낭충증에 대해 큰 공포감을 갖곤 하는데, 피부에게는 감기같은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출처 : 메디컬에스테틱뉴스(http://www.aestheticnews.co.kr)

모낭충이 많으면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이 생기거나, 두피 모낭에 염증을 일으켜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주사(rosacea)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피부 기생충 모낭충이 유발하는 '모낭충증'_여드름, 모낭염과 혼동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 중요 - 메디컬에스테틱뉴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람의 피부에도 기생충이 있다. 바로 ‘모낭충’이다. 모낭충은 우리 피부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기생충으로, 얼굴이나 두피에 있는 피지와 노폐물 섭취하며 기생한다. 빛을 싫어해 낮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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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0일 ~ 2020년 1월 3일
한 주간의 기사 리뷰


2019년 마지막 굿닥터로 눈밑지방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에이치피부과의 김형수 원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김형수 원장은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하고 다수의 논문을 작성하는 등의 활동으로 눈밑지방 분야에서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보기

새해 첫 뉴스로 아는만큼 보이는 미용의료 시술, '미용의료 시술 바로알기 IPL'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IPL에 대해 총정리해 보았습니다. 의사 스스로 IPL에 대해 잘 알아야 제대로 쓸 수 있는, 즉 의사의 경험과 지식에 비례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장비라는 점이 포인트였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피부에 가해지는 반복되는 압력으로 생기는 굳은살과 티눈. 주로 발 부위에 생겨 걸을 때마다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잘 맞지 않는 신발이나 하이힐은 피하고, 바른 보행 습관을 가지는 것이 재발 방지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 보기

[2020년 1월 2주 기사 및 인터뷰이 예고]
• 우리동네병원: 꽃보다의원 전종호 원장
• 의사가 직접 체험한 다이어트 비법: 스킨영의원 허수정 원장
• 유튜브 필러 부작용 논란: 고익수성형외과 고익수 원장/에이치성형외과 백정환 원장/오아로피부과 정재윤 원장
• 남자 피부 관리: 리멤버피부과 이천점 김수진 원장

 

상대적으로 오래 열을 받아, 주위 조직에 열이 전달되는 것이 IPL의 차별점
IPL과 레이저는 엄연히 특성이 다른 장비... 서로 대체할 수 없어


미용의료 병원에는 다양한 시술이 있다.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 같더라도 사용되는 장비나 제품, 시술 방법 등에 따라 하나둘 나뉘기 때문이다. 시술도 아는 만큼 보이는 법, 대표적인 미용의료 시술 중 하나지만 알듯 말듯 헷갈리는 시술들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자 한다. 이번에는 앞서 다루었던 레이저토닝에 이어, 레이저토닝 만큼 많이 알려진 ‘IPL’에 대해 연속으로 다루어 보았다. IPL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국내 IPL 색소치료의 대가, 큐피부과 강원형 원장의 인터뷰로 IPL에 대해 총정리를 해보았다.

큐피부과 강원형 원장은 IPL의 장점으로 긴 시간 동안 많은 열을 받고, 그 열을 주위 조직과 병변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IPL은 ‘빛’을 방출시켜 여러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장비로 흔히 레이저라고 알고 있지만, 레이저와는 엄연히 다르다. 둘의 차이점은 크게 두 가지, ‘파장’과 ‘시간’이다. 

레이저는 저마다 고유의 파장, 다시 말해 단일 파장을 갖고 있어 색소면 색소, 혈관이면 혈관 한 가지 특정 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IPL은 여러 가지 파장이 섞여 있어 한 번에 색소, 혈관, 탄력 등에서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유하자면 IPL은 팔방미인이다. 여러 가지 질환을 두루 치료할 수 있지만, 한 가지 질환을 집중 치료하고자 할 땐 레이저보다 약할 수 있다. 

앞서 말한 시간의 의미는 ‘펄스 듀레이션(Pulse Duration)‘으로 레이저가 조사되고 있는 시간을 말한다. 미용의료 진료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레이저 장비들은 나노세컨드(10억분의 1초) 또는 피코세컨드(1조분의 1초) 단위의 펄스 듀레이션인 반면, IPL은 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 단위의 펄스 듀레이션을 이용하고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피코세컨드 레이저, 나노세컨드 레이저, IPL이 동시에 피부에 빔을 조사했을 때, 피코세컨드 레이저보다 나노세컨드 레이저 빔이, 나노세컨드 레이저보다 IPL 빔이 상대적으로 긴 시간 동안 피부 조직에 머물 수 있다는 것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미용의료 시술 바로 알기 ② IPL] 의사의 경험과 지식에 비례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IPL - 메디컬에스테틱뉴스

미용의료 병원에는 다양한 시술이 있다.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 같더라도 사용되는 장비나 제품, 시술 방법 등에 따라 하나둘 나뉘기 때문이다. 시술도 아는 만큼 보이는 법, 대표적인 미용의료 시술 중 하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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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세지아 피부 상재균이 원인, 덥고 습한 환경에서 증식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개선되지 않고 탈색반 남기도 해
비듬 치료제 '니조랄'로 개선 가능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은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계절이다. 우리 피부에 존재하는 곰팡이도 마찬가지인데, 이로 인해 각종 피부질환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평소에는 공생 관계에 있으나, 어느 순간 공생을 깨고 기생해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다.

어루러기는 붉은색이나, 갈색 등의 어두운 색을 띠는 다양한 크기의 각질 같은 인설반(각질)으로 나타는데,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탈색되기도 한다. 피지분비가 왕성한 상반신, 그 중에서도 땀이 많이 나 습한 겨드랑이나 앞가슴, 등, 목에 많이 나타난다. 

피부상재균 중 하나인 말라세지아(Malassezia)균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큐피부과 강원형 원장에 따르면 말라세지아균은 지방 성분을 먹고 자라 기름이 많은 두피, 얼굴에 주로 분포하는데 완전하게 입증되진 않았지만, 덥고 습한 환경에 노출되는 등의 요인으로 두피에 증식한다면 비듬으로, 얼굴에 증식하면 지루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다. 

말라세지아균은 피지분비가 왕성한 상반신, 그중에서도 땀이 많이 나 습한 겨드랑이나 앞가슴, 등, 목에도 많이 살고 있는데, 여기에 증식한다면 ‘어루러기’가 되어 피부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나타난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여름철 곰팡이의 습격 '어루러기', 초기에 잡아야 - 메디컬에스테틱뉴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은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계절이다. 우리 피부에 존재하는 곰팡이도 마찬가지인데, 이로 인해 각종 피부질환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평소에는 공생 관계에 있으나,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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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와 칼바람, 눈으로 인한 자외선 반사로 피부 자극 심화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겨울 스포츠 시즌이 찾아왔다. 주요 스키장들은 개장을 알렸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더불어 남녀노소 스키장을 향한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스키장의 낮은 온도와 산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에 나름 방한용품으로 무장하지만, 자칫 방심하면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키장에선 추운 날씨와 거센 바람, 자외선 등으로 피부에 자극을 받을 수 있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스키장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요소가 많은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추운 날씨와 거센 바람, 자외선이 그 이유다.


우선, 방한용품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거나 방수가 되지 않는 옷을 입었다면 동상의 위험이 있다. 주로 손과 발에 입기 쉬운데, 추운 날씨에 체온이 내려가면 몸의 중심부 온도를 지키기 위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같은 말단 부위의 혈액 공급을 끊어버리기 때문이다. 동상에 걸리면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이나 저림 등 불쾌감이 생기고, 심하지 않으면 금방 회복하지만 심하면 조직이 죽으며 물집이 일어날 수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도움말]

큐피부과 강원형 원장

‘원장님’보다는 ‘교수님’이 잘 어울리는 의사, 강원형 원장


20여 평 규모의 아담한 병원, 하루 4시간 남짓의 짧은 진료시간, 한번 쓰기 시작하면 10년은 거뜬히 가는 ‘장수’ 장비들…. 작지만 옹골찬 병원, 광화문에 위치한 큐피부과이다.
이 작은 병원에는 한 달에 한 번씩 너댓 명의 의사들이 찾아온다. 강원형 원장의 ‘색소교실’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그는 올해 3월부터 색소 치료 강연과 Live 시연을 접목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다섯 명의 소수 정원만을 모집해 장비를 활용한 근본적인 색소 질환 치료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라는 그의 수식어와도 꼭 맞는 행보다.

지난 4월 진행된 색소교실 2기, 참가자들 앞에서 강연하고 있는 강원형 원장의 모습
사실 그는 ‘개원의’보다는 ‘교수’로서의 인생이 더 길었다. 피부과 전공 후, 잠시 개원을 했다가 아주대 병원에서 교수 생활을 거쳐 다시 한번 개원을 한 뒤, 관동대 피부과 교수로 재직했다. 지금의 큐피부과는 8년 전 개원한 병원이다.

“첫 개원을 했을 때 기미에 대한 환자들의 수요가 높다는 걸 알고 자세하게 연구해보려 했지만 당시 저명한 피부과 교과서에는 기미에 대해 딱 한 페이지 나와 있는 정도였다.”

그렇게 색소 연구에 대해 갈증을 가질 무렵, 당시 아주대 이성낙 학장의 권유로 아주대 피부과 과장이 되어 그토록 바라던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게 되었다.

“기미에 대한 기초 정보가 부족해서 조직검사를 많이 했다. 처음에는 고작 색소 치료한다고 흉터를 만들어가며 살점을 떼는 게 마음에 걸렸지만, 스트레스가 심한 기미 환자들의 확실한 치료 여부를 결판내는 일이 더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가 아주대 과장을 지내면서 바꿔놓은 건 기미 연구 기반을 탄탄히 다져놓은 점뿐만이 아니었다. 의과대학의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제도들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당직을 윗연차와 아랫연차 구분 없이 공평하게 설 수 있도록 바꿨다. 또 퇴근 시간이 다 지나도록 전공의들을 쓸데없이 붙잡아놓던 비효율성도 나무랐다. 이건 엄연한 불법 행위다. 과장 회의에서 전공의들을 다섯 시 반 이후로 근무하게 하려면 내 허락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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