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
윤장봉 원장 "다이어트 보조제에 대한 임상과 연구 부족, 무조건 신뢰하기 어려워"


식이 조절과 운동은 다이어트의 필수 코스다. 하지만 인내는 쓴 법, 그 과정이 쉽지 않은 것이 문제다. 굶거나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빠지는 건 많은 이의 꿈일 터, 이에 따라 고통 없이 살을 빼준다는 다이어트 보조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꾸준히 먹기만 하면 살을 빼준다는데, 정말 가능한 일일까?

굶거나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빠지는 건 꿈과 같은 일, 고통 없이 살을 빼준다는 다이어트 보조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우선, 다이어트 보조제에 대해 정확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혼동하기 쉽지만 다이어트 '보조제'는 다이어트 '약'과는 엄연히 다르다. 다이어트 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는 '전문의약품'이고, 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다이어트 보조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터넷이나 홈쇼핑 등에서 사고 팔 수 있는 '식품'이다.

현재 식약처에서 다이어트 보조제로 인정하고 있는 원료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HCA), 공액리놀렌산(CLA),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다이어트 보조제들이 모두에게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며,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지도 미지수다.

나우비의원 윤장봉 원장은 "다이어트 약, 비만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는 약을 쓰면서도 체중을 줄이기가 쉽지 않은데, 식품으로 줄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 효과가 아예 없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지만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을 정도로 체중 감량의 효과가 있다고도 못 하겠다. 그래서 보조제에는 잘 보면 '체중감량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써있을 것이다"라며 약품으로 분류가 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순작용이 강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먹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 다이어트 보조제의 허와 실 - 메디컬에스테틱뉴스

식이 조절과 운동은 다이어트의 필수 코스다. 하지만 인내는 쓴 법, 그 과정이 쉽지 않은 것이 문제다. 굶거나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빠지는 건 많은 이의 꿈일 터, 이에 따라 고통 없이 살을 빼준다는 다이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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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나우비의원 윤장봉 원장

'체중 감량기'를 정하는 것이 작심삼일 다이어트의 이유

'원푸드' '1일 1식',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 점검

자신이 평생 할 수 있는 방법이 좋은 다이어트 방법


신년 버킷리스트에 ‘다이어트’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며 미뤄왔지만, 한 해의 시작과 더불어 마음을 다잡고, 헬스장 회원권을 끊거나 식단 조절에 돌입하기도 한다. 문제는 그 다짐이 3일을 넘기기 힘들다는 점이다. 신년 초에 붐비던 헬스장이 시간이 갈 수록 한산해지는 것을 보면, 초심을 지키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새해 다이어트 계획,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평생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으려면 일단 '식사일기'를 써본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다이어트가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에 대해 나우비클리닉 윤장봉 원장은 “기간을 정해놓고, 그 기간 안에 쉽고 빠르게, 그리고 많이 빼는 방법에 집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쉽게 말해 ‘체중 감량기’를 갖는다는 게 문제라는 말이다. 하루 삼시세끼를 다 챙겨 먹고, 일주일에 두세 번 술을 마시며, 군것질을 달고 살아 체중이 늘어났던 사람이 바짝 다이어트를 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치자. 그 사람이 다시 삼시세끼를 먹고 술을 마시며 군것질을 한다면 체중이 다시 느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살이 빠지는 이유는 빠질 행동을 했기 때문이고, 찌는 이유는 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도움말]

나우비클리닉 윤장봉 원장


20년간 비만, 다이어트 치료와 가르치기에 집중

임상의사라면 공감능력과 성실함 필요


어린 시절엔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다. 일본기업에 관한 소설 '불모지대'를 반복해 읽으며 무역상사에서 해외를 누비고 싶다는 꿈을 꾼 적도 있었다. 하지만 군인이셨던 아버지가 정치적 상황에 의해 군복을 벗게 되는 걸 보며 내 기술을 갖고 인정받을 수 있는 내 일을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고, 의대를 선택했다. ‘발칙한 다이어트 영화관’, ‘스마트다이어트’, ‘청소년비만탈출프로젝트’, ‘임상비만약물학’, ‘ 비만체형학’, ‘비만약물가이드’ 등 전문서적과 일반인들을 위한 책도 집필한 나우비의원 윤장봉 원장을 여름 더위가 끝날 무렵 명동에 있는 그의 병원에서 만났다.


윤장봉 원장이 비만,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게 된 첫 계기는 어머니였다. 아버지의 거취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어머니는 많이 먹기 시작했고, 체중이 많이 나가게 되면서 관절도 안 좋아지고 혈압도 높아졌다. 병원에서는 살을 빼라고만 하고 정작 살 빼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진 않았다. 비만이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많을 테니 정신과를 전공으로 선택했지만, 알코올 중독, 정신분열증 등 순수정신질환을 보는 건 적성에 맞지 않았다. 반면 식이장애, 폭식증 등을 치료하는 건 즐거움이었다.


윤장봉 원장이 비만,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게 된 첫 계기는 어머니였다. 아버지의 거취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어머니는 많이 먹기 시작했고, 체중이 많이 나가게 되면서 관절도 안 좋아 지시고 혈압도 높아지셨다. 정신과를 전공으로 선택했고 식이장애, 폭식증 등을 치료하는 건 즐거움이었다.


나우비의원은 비만치료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른 비만클리닉에 비해서는 고도비만 환자 비율이 높은 편이다. “정신과는 모호한 부분이 많다. 우울증이 나아졌다는 걸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잠을 잘 잔다는 한 마디에 결과판단을 의존한다. 반면 체중은 잘 치료하면 숫자가 줄어드는 게 확실하게 보이니까 재미있었다. 체중 10kg이 줄었어도 허리 사이즈가 감소되는 건 다른 이야기니 지방흡입에도 관심이 생겨 직접 수술하게 됐고, 지방흡입엔 지방이식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니 또 함께 하게 되었다.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것에 재미 느끼게 되니 자연스럽게 보톡스, 필러 등 쁘띠성형도 하게 됐다.“


20여년간 비만치료를 하다 보니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결혼에도 골인한 이야기는 매우 흔한 케이스라고...[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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