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레이저 문신 제거 이모저모


문신은 이제 더이상 ‘형님’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젊은이들 사이 흔한 멋내기용 시술이 되면서 수요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우기 쉽지 않은 특성상 신중한 고민을 거치지 않으면 전남친의 이니셜을 숨기느라 무더운 여름에도 민소매는 상상하지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개성과 추억의 상징이 된 문신. 새기는 것은 쉽지만, 지우기는 어렵다.(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문신 제거는 쉽지 않은 시술이다. 비교적 긴 시간을 필요로 하며, 흉터가 생길 가능성도 높다. 가장 보편적인 레이저 시술 또한 색소를 폭발시켜서 파괴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화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의료진의 기술력을 요한다. 개성 넘치는 우리네 마음을 잠재워줄 문신 제거의 이모저모를 알아보자.

1. 문신, 어떻게 지울 수 있나?

우선 문신이 새겨지는 과정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 피부는 크게 표면인 표피층과 그 안의 진피층으로 나뉜다. 문신은 바늘로 진피층까지 잉크를 주입해 색을 입히는 원리다. 많은 여성들에게 이미 생존(?)의 문제가 된 반영구 아이라인이나 눈썹 문신도 마찬가지다.
문신을 지우는 방법엔 칼로 도려내는 수술적인 방법이나 박피, 피부를 얼려 표피를 겹겹이 떨어져 나가게 하는 냉동치료, 그리고 레이저 시술 방법 등이 있다. 이중에서 레이저 시술 방법이 흉터가 남지 않고 안전해 가장 보편적이다.

[도움말]

클린타투의원 박재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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