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제, 항진균제의 대안으로 핀포인트, 루눌라, 오니코 레이저 등장
김종구 원장 "성능, 효과 차이 거의 없어, 환자 선호도에 따라 치료"
피부과의 단골 질환 중 하나로 특히 여름철이면 관련 문의가 급증한다는 ‘손발톱무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소 도포제, 항진균제 정도가 손발톱무좀의 일반적인 치료법이었지만, 현재는 다양한 치료법이 등장했다.
무좀균의 세포벽 형성을 막아 서서히 무좀균을 죽게 만든다는 국소 도포제는 두꺼운 손발톱의 깊숙한 부분까지 전달되는 데 한계가 있어 치료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항진균제와 병행해 치료하곤 했는데, 항진균제는 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간독성 등의 위험성이 있었고 임신 중이거나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이 있으면 복용이 어려웠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터비나핀(terbinafine),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 플루코나졸(fluconazole) 세 가지 항진균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세 가지 모두에 내성을 가진 환자가 점점 많아지며 치료 약에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다.
그러던 중 미국 사이노슈어(Cynosure)社의 손발톱무좀 치료 레이저인 ‘핀포인트(PinPointe)’가 국내에 출시되며 레이저가 손발톱무좀 치료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핀포인트는 1064nm 파장의 엔디야그(Nd:YAG) 레이저로 무좀균이 65도 이상의 열에 약하다는 원리를 이용했다. 엔디야그 레이저 특성상 주변의 정상 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병변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열을 전달하는데, 순간적으로 79도의 열을 발생시켜 무좀균이 있는 두꺼운 각질층과 손발톱 안쪽에 강한 열을 전달해 무좀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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