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에 난 지루피부염은 비듬, 냄새, 탈모 등 유발

생활 습관에따라 증세가 달라지니 관리 필요


'지루피부염'은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으로, 피지선이 집중되어 있어 피지의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 그 중에서도 눈썹, 눈꺼풀, 미간, 코, 귓바퀴, 입술 주변 등과 겨드랑이, 가슴 등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생후 3개월 이내의 영아나 피지분비량이 많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에 노출된 40~60대 남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스트레스, 생활과 식습관, 기후 변화 등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증상의 변화가 심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지루피부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87만 8,493명으로, 연령별로는 50대가 17.8% (15만 5,124명), 40대 16% (14만 2,039명), 60대 14.8% (12만 2,052명) 순으로 40~60대가 전체 진료 인원의 48.6%를 차지했다.


지루피부염이 두피에 발생하면 흔하게는 머리가 자주 가렵고 비듬이 많이 생기며 머리카락이 기름져 보이고 머리 냄새가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하면 탈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지루피부염은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분홍색 또는 황색 병변을 보이고, 건조하거나 기름기가 있는 노란 인설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병변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전신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한 부위에 국한된 발진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두피에 발생하면 흔하게는 머리가 자주 가렵고 비듬이 많이 생기며 머리카락이 기름져 보이고 머리 냄새가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하면 탈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심하면 인설이나 발진, 진물이 나고 딱지가 두껍게 앉을 수 있으며 이마, 귀, 목까지 번질 수도 있다. 얼굴과 두피에 증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데다 비듬, 냄새까지 동반해 인간관계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렵다.


아직 지루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요소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도움말]

연세모던피부과 홍경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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