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찐 것으로 오인해 지방흡입, 사각턱 수술 등 시행할 경우 역효과 우려
생활습관 교정으로 치료 효과 더욱 지속할 수 있어


갑작스럽게 턱살이 쪄 보이거나, 귀 밑이나 턱 밑에 겉으로 드러날 정도의 혹과 같은 살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원래 이와 같은 상태인 것이 아니라, 어느 날부터 갑자기 변화했다면 이는 ‘침샘비대증’ 때문에 나타난 증상일 수 있다.

귀밑샘은 양쪽 귀의 앞쪽부터 밑, 뒤쪽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턱밑샘은 아래턱 뼈의 측면을 따라 분포하고 있다.

침샘비대증이란 말 그대로 침샘이 비대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침샘은 침을 만드는 기관으로, 크게 귀밑샘, 턱밑샘, 혀밑샘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미용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귀밑샘과 턱밑샘이다. 

귀밑샘은 양쪽 귀의 앞쪽부터 밑, 뒤쪽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턱밑샘은 아래턱 뼈의 측면을 따라 분포하고 있다. 귀밑샘이 비대해지면 하악각이 부어 보여 얼굴이 커 보이는데, 흔히 사각턱이 된 거라고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다. 턱밑샘이 비대해지면 얼굴 살, 특히 턱살이 많아 보이게 해 날렵한 턱선 라인에서 멀어진다. 

침샘이 비대해지는 원인은 다양하다. 주요 원인은 흔히 체중에 과도하게 민감한 경우에 겪는 폭식증과 구토인데, 폭식 후 이어지는 ‘먹토’(먹고 토하기) 과정에서 침샘이 과도한 자극을 받아 붓게 된다. 과식, 잦은 야식으로 침 분비가 많아질 때나,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했을 때도 원인이 된다. 이외에도 컨디션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커질 수 있다.

앞서 설명한 것을 양성적인 원인이라 하면, 병(病)적인 이유로 비대해지기도 한다. 타석(침샘이나 침샘에서 입안으로 연결되는 침샘관에 생기는 석회물질)이나 종양이 있거나 침샘염증, 쇼그렌증후군(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한 증상이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 등의 질환으로 인한 것이 그 경우다.

어떤 경우에는 침샘이 커지지 않았음에도 커 보일 수도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아무리 해도 턱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침샘비대증'을 의심해봐야 - 메디컬에스테틱뉴스

갑작스럽게 턱살이 쪄 보이거나, 귀 밑이나 턱 밑에 겉으로 드러날 정도의 혹과 같은 살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원래 이와 같은 상태인 것이 아니라, 어느 날부터 갑자기 변화했다면 이는 ‘침샘비대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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