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실의 브랜드에 따라 하이코, 미스코 등으로 불려
안정성 문제 개선한 원통형 실 개발... 필러, 지방이식 등과 활용 가능해


건물을 지을 때 시멘트만 쌓아 올리기보다 골조를 세우면 건물이 더 오래 가고 튼튼해지듯, 코 성형에서도 뼈대, 지지대를 잘 세우면 그 효과를 비교적 오래 볼 수 있다. 여기서 골조와 지지대를 ‘스캐폴드’(scaffold)라고 한다.

스캐폴드는 코 성형을 비롯한 각종 성형에서 많이 쓰이는데, 코 성형에서 스캐폴드라 하면 각종 보형물을 떠올릴 수 있다. 코를 높일 땐 안쪽에서 코를 높여줄 힘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ㄱ’(기역)자 모양의 실리콘 보형물 등을 이용했다. 하지만 보형물을 넣으려면 절개가 필수적인데, 이로 인한 흉터 등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어떻게 하면 더 작고 얇은 지지대를 넣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 바로 실을 이용한 방법, ‘스캐폴더’(scaffolder) 시술이다.

스캐폴더 시술은 PDO 성분 등의 의료용 실을 지지대로 활용해 코를 높이거나 코 라인을 교정하는 시술로, 의료용 실의 브랜드에 따라 우리가 흔히 아는 ‘하이코’, ‘미스코’ 등으로 불리게 됐다. 실리프팅과 마찬가지로 주사를 이용해 실을 피부 밑으로 넣어주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고 티가 나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부에서는 ‘보형물에 비해 가늘고 약한 실이 과연 지지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의문을 품기도 했으나, 피부 밑으로 들어간 실이 주변 조직을 자극하며 실을 중심으로 주변 조직이 들러붙었고, 그렇게 새로운 조직이 형성돼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어떻게 하면 더 작고 얇은 지지대를 넣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 바로 실을 이용한 방법, ‘스캐폴더’ 시술이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보형물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환자에게 스캐폴더 시술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초창기에는 각종 부작용 문제가 야기됐다. 이는 스캐폴더 시술에 사용하는 의료용 실의 변천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초창기 스캐폴더 시술에 사용된 건 민짜 실이었다. 얇은 실을 열 개에서 스무 개쯤 넣어 어느 정도 부피를 만들어 주는 방법을 시행했으나, 그래도 코를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두꺼운 민짜 실이었는데, 피부 안쪽에서 왔다 갔다 한다는 문제가 있어 실의 기둥을 깎아 돌기를 만들게 됐다. 돌기가 있는 실은 움직이지 않아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실의 길이에서 문제가 있었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하이코? 미스코? 스캐폴더 코 성형! - 메디컬에스테틱뉴스

건물을 지을 때 시멘트만 쌓아 올리기보다 골조를 세우면 건물이 더 오래 가고 튼튼해지듯, 코 성형에서도 뼈대, 지지대를 잘 세우면 그 효과를 비교적 오래 볼 수 있다. 여기서 골조와 지지대를 ‘스캐폴드’(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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