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에스테틱뉴스

예방과 보완에 중점, 면역력과 자가 치유력 높이는 것이 목적
기문상 원장 “IVNT 역할 더욱 확대될 것... 맹목적 믿음은 주의해야”

감기 몸살 등으로 병원에서 ‘OO 주사’라는 이름의 수액을 맞아 본 경험이 있는가? 그런 수액들을 ‘IVNT’라고 하는데, 건강 증진과 활력 개선 등에 주로 쓰이던 IVNT를 최근에는 기능의학적인 면에서 미용의료 분야에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IVNT는 정맥 주사로 영양 치료를 하는 ‘정맥영양주사요법’을 일컫는 말이다. 음식으로 섭취가 어려운 영양소나,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고 대사 과정에서 효능이 많이 감소하는 각종 약 성분을 보충하기 위해 영양소나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등을 질병과 영양상태에 따라 정맥 혈관을 통해 세포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공급하는 영양주사이다. 

주로 암, 관절, 성장 등의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쓰이던 IVNT는 항산화, 노화 방지 등의 효과가 풍부해 기능의학적인 면에서 미용의료 분야에 도입해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병원에서 마케팅적으로 알기 쉽게 붙인 이름이 바로 우리가 흔히 듣고 있는 신데렐라주사, 백옥주사, 감초주사, 마늘주사 등이다.

신데렐라주사는 ‘알파리포산(α-lipoic acid)’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의 주사이다. 알파리포산은 인체 내에서 소량으로 생산되는 지방산으로 나이가 들수록 생산량이 줄어드는데, 알파리포산에는 비타민C의 400배 정도에 달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직접 투여로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면역력 증강과 항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입술필러에 대한 관심 증가
과주입 등으로 인한 부작용 주의, 적절한 양의 필러 주입해야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연예인이나 SNS스타의 도톰하고 또렷한 입술과 입술을 도톰하게 보이기 위한 오버립 메이크업 등이 인기를 끌며 ‘입술필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개원가에 따르면 3~4년 전만 해도 입술필러는 성형을 많이 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인식 때문에 찾는 환자가 많지 않았으나, 요즘에는 관련 문의가 급증할 정도로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입술이 얇으면 차갑거나 옹졸한 인상을 줄 수 있는데, 입술에 필러로 볼륨감을 주면 부드럽고 순하며 어려 보이는 인상으로 교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로 젊은 층에서 인기이지만, 간혹 중년층에서 입술필러를 받기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입술에는 노화가 찾아온다. 콜라겐이 감소하고 근육과 피부 조직이 변화해, 입술이 얇아지고 주름이 지며 모양이 흐트러지게 된다. 주름이 지고 얇은 입술은 나이를 더욱 들어 보이게 하는데다 힘없는 인상을 준다. 특히, 매트한 립스틱을 바를 때 입술 주름이 더욱 도드라지는데, 입술필러로 주름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문의원 박문수 원장은 “입술필러에 대한 관심은 메이크업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 같다. 1~2년 전 쯤 매트한 립스틱이 유행하며 입술필러도 인기를 끌었다. 입술에 주름이 많은 상태에서 매트한 립스틱을 바르면 입술이 갈라져 보이며 주름이 도드라지는 현상이 있는데, 입술 필러를 하면 주름이 펴져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건강 이상을 초래하지 않지만 잘못 건드릴 경우 증상 악화돼
발견 초기에 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

나이가 들면 눈가나 뺨, 목 주위에 좁쌀만한 작은 돌기들이 돋아나기도 한다. 이들은 ‘한관종’, ‘비립종’, ‘쥐젖’으로, 대부분 뾰루지나 여드름 따위로 생각해 혼자 짜내며 제거하려 하지만, 자칫 잘못 건드리면 큰 문제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한관종은 땀샘관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는 양성 땀샘 종양으로, 흔히 30~40대 여성에게 발생하기 시작하며 나이가 들수록 그 개수가 늘어난다. 주로 눈 아래 부위에 생기지만 뺨, 이마, 겨드랑이, 배 등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타구니나 생식기 주변에도 나타난다.

처음에는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작은, 피부색이나 홍갈색의 구진으로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며 점점 커지다 주변 다른 한관종이랑 합쳐지며 주위로 번지기도 한다. 한관종은 조직적으로 피부 깊은 곳에 위치하고, 주변이 섬유화되어 있기 때문에 치료의 난이도가 높고, 유전의 영향이 있어 치료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비립종은 피지 배출이 잘 안 되어 모공에 피지가 쌓여서 생기는 각질 낭종으로, 노란색의 작은 쌀알과 같은 주머니 안에 각질이 차 있는 형태를 보인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