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높으면 발생하기 쉬워... 건조한 환경 유지 필요
민간요법 시행하는 경우 많아 '주의'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피부 질환을 통칭하는 ‘백선증’.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디든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발생 부위에 따라 두부백선, 체부백선, 얼굴백선, 샅백선(완선), 손발무좀, 손발톱무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두부백선은 머리에 생긴 백선증으로 주로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두부백선 환자가 사용한 이발기구나 빗, 모자 등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두부백선이 생기면 두피에 회색 또는 붉은색의 인설(비늘)이 있는 병변이 생기고, 군데 군데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광범위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고, 고름 주머니가 생기거나, 림프절이 비대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체부백선은 머리와 손, 발, 사타구니를 제외한 몸 피부에 생기는 백선으로, 주로 환자 자신의 손발톱무좀에서 곰팡이균이 전이되며 발생한다. 생활 공간의 습도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애완동물을 안아서 발생하기도 한다. 다양한 크기의 테두리가 뚜렷한 둥근 모양 병변이 퍼져나가는 형태를 보이며, 부스러기가 덮인 반점이나 염증이 동반될 수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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