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은 악화와 호전이 반복돼 치료가 까다롭고 완치가 어려워


가을, 겨울에 흔히 나타나는 건선은 붉은 구진과 은백색의 각질인 인설이 전신 피부에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전신 피부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으나 초기에는 주로 두피, 무릎이나 팔꿈치 등 마찰이 잦은 부위에 좁쌀 모양의 붉은 반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피부로 점차 확산돼 크기가 몇 배로 커지는데, 주위에 생긴 다른 발진과 합쳐져 더 큰 발진이 되기도 하며, 심할 경우 얼굴은 물론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신에 번질 수 있다.


건선은 심할 경우 얼굴은 물론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신에 번질 수 있다.(본 이미지는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건선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우리 몸의 면역 세포 중 T세포가 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의 각질형성 세포는 일정한 주기로 분열한 후 새로운 세포가 탄생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일생을 마친 세포는 비듬과 같은 피부 껍질로 우리 몸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T세포다. T면역 세포가 활성화 되면 여러 면역 물질들이 함께 분비 되면서 각질형성 세포를 자극하는데, 각질형성 세포가 빠르게 증식함으로써 비듬과 같은 비정상적인 각질이 겹겹이 쌓여 건선이 발생하게 된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 건조, 피부 건조, 상기도 염증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건선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도움말]

바라봄피부과 이상근 원장


방치할수록 악화되며 여러 합병증 유발

피부가 건조해지면 심해지니 가을철 보습에 유의


'죽지 못해 사는 병'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을 부르는 말로, 한 번 걸리면 평생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환자를 괴롭힌다해 붙게 되었다.


건선은 붉은 반점이 돋고 피부가 얼룩덜룩해지며 은백색의 비늘 같은 각질(인설)이 하얗게 일어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몸의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지만 흔히 압력이나 마찰을 받는 부위 즉, 두피, 무릎, 팔꿈치, 엉덩이 등의 피부에 잘 발생한다. 


두피에 나타나는 건선은 건선 환자 중 대다수가 증상을 호소할 정도로 일반적인데, 심하면 딱딱하고 두꺼운 각질이 두피 전체를 덮고 이마와 목 뒤 근처까지 번질 수 있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대개 처음에는 피부 위로 지름 1cm 정도의 작은 좁쌀같은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크기가 몇 배로 커지며, 주위에 생기는 또 다른 발진과 합쳐지면 손바닥 크기만한 발진이 되기도 한다. 여기서 더 번지면 중증 건선으로 전신의 20~30% 이상이 이런 피부 증상으로 뒤덮여져 있고,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도움말]

연세모던피부과 홍경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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