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닝하면 안 되는 피부, 주의사항, 사후 관리법까지 태닝의 모든 것


마치 흑인 같기도 한 모델 문가비의 아름다운 바디라인과 태닝된 섹시한 피부, 이름 모를 수많은 남자모델들의 구릿빛 피부를 보라! 바야흐로 비키니 바디의 시즌이 돌아왔다. 본격적인 바캉스 계절을 앞두고 운동은 물론, 구릿빛 피부를 만들기 위한 태닝에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소심한 새가슴을 가진 에디터, 과연 태닝을 해도 피부에 괜찮을지, 태닝샵에서 하는 게 나은지, 일광욕으로 하는 게 나은지 기본적인 것부터 궁금했다. 태닝 방법과 주의사항, 사후관리법, 절대 하면 안되는 경우까지 알아본다.



태닝의 유래는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항해시대 전까지는 귀족의 상징으로 흰 피부가 유행했으나, 20세기 중반 이후 운동을 즐기는 탄탄한 몸매의 여성이 섹시함의 상징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노출이 심한 옷이나 수영복이 등장하면서, 태닝 한 피부는 그만큼 레저를 즐길 여유가 있는 계층임을 상징하게 되었다. 당대 유행을 이끌던 디자이너 코코 샤넬이 프랑스 해변에서 바캉스를 즐기고 난 후 건강한 초콜릿색 피부로 등장하며 유행으로 굳어지기 시작했고, 이후 태닝은 남녀 구분 없이 꾸준히 사랑받으며 섹시함의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자연태닝이든 인공 태닝이든 정확한 지식 없이 무작정 피부를 그을렸다가는 피부노화 촉진은 물론 각종 피부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태닝은 크게 자연 태닝과 인공 태닝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태닝은 오일이나 스프레이를 바르고 야외에서 일광욕을 통해 피부를 그을리는 방법이다. 자연 태닝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 태닝은 태닝샵에서 기계를 이용해 태닝을 하는 방법으로, 시간과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몸을 일정하게 그을릴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그런데, 자연태닝이든 인공 태닝이든 정확한 지식 없이 무작정 피부를 그을렸다가는 피부노화 촉진은 물론 각종 피부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과하게 할 경우 화상을 입거나 주근깨 기미같은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태닝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도움말]

맑은참피부과 인성일 원장


예방백신 아직 없어 감염되지 않으려면 면역력 잘 유지해야


피곤하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입술에 물집이 생겨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재발성 감염질환인 단순포진이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겨울철에 가벼운 입술물집 정도로만 생각하고 피부과를 찾았다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단순포진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약 37억 명 이상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입술물집으로 생각했던 것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김염질환인 단순포진 일 수도 있다. (본 이미지는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1형 바이러스와 2형 바이러스가 있다. 1형 바이러스는 뽀뽀나 접촉을 통해서 피부 점막이나 손상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2형 바이러스는 성관계로 우리 몸에 들어와 성기 주변과 엉덩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 감염이 되면 평생 감각신경에 잠복하다가 자극을 받으면 재발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전염이 잘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물집이 잡혔을 때 전염성이 가장 큰데, 물집이 터지면 자신도 모르게 자꾸 손이 가게 되고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은 아직 없다. 또한 완벽히 제거되지도 않기 때문에 입술물집 치료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완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의 정도와 지속기간을 줄여주며, 합병증 발생 감소에 도움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도움말]

라메스피부과 장상재 원장



다정함과 편안한 진료 분위기로 다시 내원하는 고객 많아


친절이 명의라고 하던가. 능력도 중요하지만, 요즘엔 친절하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의사를 선호한다고 한다. 의사와 환자 간 끈끈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만난 메디캐슬의원 장호선 원장이 딱 그러했다. 막 들어온 환자와 친숙한 듯 “어우, 오늘 피부가….”로 시작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한 번에 느낄 수 있었다.


로비에 놓은 꽃과 벽에 건 그림, 심지어 직접 담근 김치와 장아찌까지 선물로 받았다며 환자들 자랑을 하던 그녀는 “제가 이렇게 환자들이랑 행복하게 살아요”하고 웃기도 했다. 사진을 찍으려 꺼낸 카메라를 보고 화장을 안 해서 부끄럽다 하면서도 “피부 하난 좋은 것 같지 않느냐”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에 금세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다. 


메디케슬의원 로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호선 원장


원래 그녀의 꿈은 피아니스트였다. 길을 걸을 때마다 음표가 머릿속에 한가득 피어나 쏟아질 정도로 음악과 피아노를 좋아했다. 당연히 음대에 진학하겠거니 했지만, 고등학교 때 백혈병에 걸린 후배를 만난 후 그와 비슷한 사람들을 돕고 싶단 꿈을 꾸게 됐고 그 꿈은 그녀를 의대로 이끌었다.


그녀는 매년 필리핀 세부에서 영양이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들이 건강한 상태로 공부할 수 있게 건강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일 년에 한 번, 국내 복지원에서 캐럴을 연주하거나 음식을 나눠 먹고 춤을 춰주는 등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주는 봉사도 하고 있다. 그녀가 의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도 봉사활동이라고 한다.


“그 친구들은 눈빛에서 절절하게 도움이 필요한 것이 보인다. 진료하고 복도를 지나갈 때, 90도로 몸을 숙이며 ‘Thank You Doc.’이라고 인사하는 아이들을 보면 눈물이 난다. 그 낭랑한 목소리로 고맙다는 말을 듣고 나면 그때의 여운이 3개월은 떠나지 않는다.”


이런 그녀의 선행은 아이들에 그치지 않는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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