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치료와 세심한 친절함으로 고객만족도 높아


대한민국에서, 또한 세계적으로도 SNS가 더욱 활성화되면서 외모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요즘.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성형외과를 찾지만, 여성 성형외과 전문의를 만나기는 그리 쉽지 않다. 봄햇살이 상큼한 늦은 오후 부산 서면에 위치한 비바성형외과에서 구수한 부산 사투리와 유창한 영어를 번갈아 구사하는 송제니퍼김 원장을 만났다.


비바성형외과 데스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송제니퍼김 원장


그녀는 미국에서 태어나 부모님과 함께 미국과 부산을 오가며 자랐다. 49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머니의 분만을 도왔던 미국인 의사의 이름을, 어머니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딸의 이름으로 삼았다. 그래서일까. 초등학교 3학년 때 화상을 당해 눈꺼풀이 붙어버린 친구가 성형수술로 눈을 뜬 것에 강한 인상을 받은 송 원장은 성형외과 의사가 되는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이뤘다.

 

“성형이 인간에게 생명 외에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어린 시절 알게 되었다. 내 손으로 다른 사람에게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것에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이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분야라 더욱 그랬다. 일반적으로 지식에는 ‘약으로 이런 상황에 이런 약을 써서 치료가 된다’는 공식이 있다. 물론, 성형에도 반드시 기본적인 의료지식이 필요하다. 다만 여기에 에스테틱한 안목도 가미되어야 하고, 조직을 다룰 수 있는 스킬도 더 필요하다. 스킬을 아는 것과 그걸 실제로 할 수 있는 테크닉이 손에 있는 것은 다른 이야기이다.”

 

그래서 그녀는 좋은 의사라면 마땅히 더욱 질 높은 진료를 위해 배움의 열정이 마르지 않아야한다고 강조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환자에겐 잘 들어주는 의사, 의사에겐 실 리프팅 권위자


무더운 한여름에 이사 갈 집을 보러 가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계약 성사율을 높인다고 한다. 연세팜스의원의 윤정현 원장이 지금의 자리(서울 은평구)에 병원을 개원한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였다. 눈이 펑펑 내린 다음 날, 뻥 뚫린 전면 유리창을 통해 본 눈 덮인 북한산 봉우리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 것이다.


이처럼 작지만 마음을 툭, 건드리는 요소들이 삶의 판도를 뒤흔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도 난데없는 산자락의 모습에 끌려 병원 입지를 결정했지만, 지금 보면 여기서 안 했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이곳의 환자들과 찰떡궁합을 보여준다.


윤정현 원장의 진료실은 각종 서적과 상패들로 빼곡하다.


동네를 걷다 우연히 마주친 환자들이 증상이 심해졌다며 서슴없이 팔을 걷어 올려 보여주기도 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환자가 윤 원장의 배를 툭 치며 ‘살 좀 빼야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심지어 원장의 핸드폰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예약을 잡는 환자들도 있다.

이처럼 스스럼없는 친근한 의사지만, 그를 두 마디로 표현하면 국내 유력 미용의료 학회 중 하나인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의 회장이자 '실 리프팅'의 대가이다. 이렇게 말하니 범접할 수 없는 존재 같다. 하지만 윤 원장은 짐짓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아래 링크에서 기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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