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와 의자매가 2030 여성들을 위해 피부과 & 성형외과 관련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은밀, 상큼, 발랄 돌직구 토크 콘서트


레이저 토닝, 피코토닝, IPL, 스컬프슈어, 써마지, 젤틱 등등...
피부과에 가면 수많은 장비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 장비들은 어떤 원리로 피부를 치료하고, 어떤 적응증에 효과가 있는 걸까요?
병원에서 미용진료를 받고 싶은데, 너무 몰라서 망설이시는 당신이 꼭 들어야 할 에피소드~
장비 개발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굿닥터 나음피부과 구본철 원장이 명쾌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의자매와 함께하는 피부과 장비열전!



다양한 피부과 장비에 대해 알아본다.(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출처 : MedicalAestheticNews(http://www.aestheticnews.co.kr)


[초청 굿닥터]

나음피부과 구본철 원장


‘서비스’가 아닌 ‘팩트’를 추구한다, 인성일 원장


우선, 인터뷰는 고난이도였다. 모든 질문에 ‘에이, 그런 게 따로 어디 있어요’라고 반문하는 모습을 보며 한 가지 질문에도 스무 가지 대답을 내놓는 여느 의사들과는 스타일이 다르구나 싶었다. 그러나 대화를 진행할수록 신념 하나만큼은 또렷한 의사라는 걸 확신할 수 있었다.

정직함을 통해 환자들의 프로페셔널 어시스턴트를 자처하겠다는 맑은참피부과 인성일 원장

인성일 원장이 운영하는 맑은참피부과는 최근 서울 강남 신논현역에서 교대역으로 이전했다. 면적은 작아졌지만, 덕분에 환자들의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인테리어를 고안해낼 수 있었단다.

“예전에는 원장별로 진료실이 따로 있었다면, 이번엔 진료실과 상담실을 합쳐서 공유하는 형태로 만들었다. 환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오픈마인드로 다가가겠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진료실은 답답하고 비밀스러운 공간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피부과 특성상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할 일은 많지 않기 때문에 더 가볍게 상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다. 진료실뿐만 아니라 병원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한결 산뜻해졌다. 요즘 병원 인테리어 트렌드라는 ‘카페 스타일’이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탁 트이는 전망과 잔잔히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 친절한 직원들. 분명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데도, 인성일 원장은 “우리도 서비스가 뛰어난 건 아니다. 의료에서 서비스는 부수적인 것일 뿐, 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팩트라는 걸 잊으면 안 된다”며 본질을 강조했다. 이 정도의 서비스가 신경 쓴 게 아니라면, 신경 쓰는 의료의 본질은 얼마나 완벽한 것일까?



한 우물만 파는 200%의 전문성, 고우석 원장


전 진료과목을 포괄하여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아우르는 병원이 있는 반면, 한 분야만 전문적으로 고집해 타깃은 좁혀지더라도 최상의 치료 결과를 내 환자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병원이 있다. 고우석 원장의 고우석JMO피부과는 후자에 속한다. 고 원장은 한 가지 분야에만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단기적인 수익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그 분야에 견고한 전문성을 갖겠다는 신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성을 통해 장기적인 신뢰를 쌓겠다는 것이 고우석 원장의 신념이다

제모 시술만을 고집한 지도 어느새 20년. 고우석 원장은 서울대병원 피부과 레지던트 시절부터 레이저 기기를 연구하면서 제모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다. 그 집념은 미국 유학으로까지 이어졌고, 다양한 치료용 레이저를 연구 및 개발을 하는 하버드대학 부설 웰만연구소에서 제모용 레이저 기기 개발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이후 2001년부터 국내에 제모 전문 피부과를 개원하면서 미용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특화 병원을 시작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제모 부위를 40여 군데로 세분화했다. 털의 색이나 굵기, 자라는 속도 등 부위별 특성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비용 체계를 만든 것. 암암리에 가격 흥정을 하는 병원들과는 다르게 시술 가격 정찰제를 시작했다. 세부적인 시술 가격은 병원 홈페이지에 명시되어 있다.
시술 부위도 다양해지고 있다. 팔, 다리, 겨드랑이, 비키니라인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수염 제모를 하러 오는 남성 고객들도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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