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비만 시술로 효과적인 지방 제거가 가능


30대가 되면서부터 이른바 ‘나잇살’이 생기기 시작한다. 조금만 방심해도 군살이 붙고, 잦은 술자리를 가지다 보면 하루가 다르게 뱃살이 불어난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영위하는 현대인들에게 식이요법과 운동은 고단한 과정이다. 시간도, 여유도 없지만 몸매는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클리닉을 찾아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시간 없는 다이어터들은 비만 시술을 통해 몸매 탈바꿈을 시도해볼 수 있다.(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최근 비만클리닉에서는 다양한 원리의 장비를 통해 비수술적 방법으로 지방을 제거하고 있다. 크게 열로 지방 세포를 파열하는 방법, 초음파로 녹이는 방법, 냉각하여 분해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열을 이용한 장비, 스컬프슈어로 지방을 파괴하는 방법이 있다. 시술하고자 하는 부위에 장비를 장착하여 42~47℃의 열에너지를 가하면 레이저의 파장이 피하지방층까지 도달하여 지방 세포를 파괴한다. 특히 25분 정도의 짧은 소요 시간이 장점이며 복부나 옆구리 등에 효과적이다.

두 번째 방법은 ‘초음파’다. 대표적인 장비로 리포소닉이 있다.


[도움말]

클레어의원 이현림 원장


LG화학이 국내 프리미엄 필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필러 브랜드 ‘Y-Solution(와이솔루션)’ 제품 3종을 론칭했다.이와 관련 LG화학은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미용성형 관련 의료진 100여명을 초청해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Y-Solution 제품은 볼륨 효과에 따라 Y-Solution 360, Y-Solution 540, Y-Solution 720 등 총 3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Y-Solution 360은 얼굴의 미세 주름 부위에 △Y-Solution 540은 앞 볼, 광대 등 눈에 잘 띄는 안면 중간 부위에 △Y-Solution 720은 팔자주름, 깊게 패인 볼, 확실한 윤곽 조형이 필요한 턱 끝 등에 각각 특화되어 있다.


LG화학은 신제품 브랜드명을 젊음(Youth)을 위한 안티에이징 솔루션(Solution)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Y-Solution으로 정했다. 브랜드명 뒤에 붙는 각각의 숫자는 안면부의 주름 개선 및 볼륨 회복 효과의 정도를 의미한다.


높은 탄성 및 응집력을 동시에 확보, 향상된 볼륨 개선 효과 기대


이번에 출시된 Y-Solution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국내 유통 제품보다 탄성 및 응집력이 최대 2배 이상 높아 더욱 향상된 볼륨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탄성(Elasticity): 피부조직을 들어올리는 힘, 응집력(Cohesiveness): 자리 잡은 볼륨 모양을 유지시키는 힘


미용성형 관련 국제학술지 등에 게재된 연구 내용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성분의 탄성이 높을수록 피부를 들어 올리는 힘이 강하고 응집력이 높을수록 히알루론산 입자들의 결합력이 높아 시술 후 만들어진 볼륨 형태가 더욱 잘 유지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Y-Solution 제품과 기존 국내 유통 제품의 물성을 비교한 결과, Y-Solution의 탄성과 응집력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특히 Y-Solution 720의 탄성과 응집력은 2배 이상 높은 결과를 보여줬다.
LG화학은 2014년부터 제품력 강화를 위해 탄성과 응집력을 높인 히알루론산 필러 개발을 목표로 R&D 역량을 집중해왔으며 4년 만에 Y-Solution 제품 3종을 출시하게 되었다.


Y-Solution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생명과학사업본부 김무용 상무는 “Y-Solution은 볼륨 개선 효과가 우수하고 시술 직후의 볼륨 모양을 보다 잘 유지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향상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필러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본격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장님’보다는 ‘교수님’이 잘 어울리는 의사, 강원형 원장


20여 평 규모의 아담한 병원, 하루 4시간 남짓의 짧은 진료시간, 한번 쓰기 시작하면 10년은 거뜬히 가는 ‘장수’ 장비들…. 작지만 옹골찬 병원, 광화문에 위치한 큐피부과이다.
이 작은 병원에는 한 달에 한 번씩 너댓 명의 의사들이 찾아온다. 강원형 원장의 ‘색소교실’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그는 올해 3월부터 색소 치료 강연과 Live 시연을 접목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다섯 명의 소수 정원만을 모집해 장비를 활용한 근본적인 색소 질환 치료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라는 그의 수식어와도 꼭 맞는 행보다.

지난 4월 진행된 색소교실 2기, 참가자들 앞에서 강연하고 있는 강원형 원장의 모습
사실 그는 ‘개원의’보다는 ‘교수’로서의 인생이 더 길었다. 피부과 전공 후, 잠시 개원을 했다가 아주대 병원에서 교수 생활을 거쳐 다시 한번 개원을 한 뒤, 관동대 피부과 교수로 재직했다. 지금의 큐피부과는 8년 전 개원한 병원이다.

“첫 개원을 했을 때 기미에 대한 환자들의 수요가 높다는 걸 알고 자세하게 연구해보려 했지만 당시 저명한 피부과 교과서에는 기미에 대해 딱 한 페이지 나와 있는 정도였다.”

그렇게 색소 연구에 대해 갈증을 가질 무렵, 당시 아주대 이성낙 학장의 권유로 아주대 피부과 과장이 되어 그토록 바라던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게 되었다.

“기미에 대한 기초 정보가 부족해서 조직검사를 많이 했다. 처음에는 고작 색소 치료한다고 흉터를 만들어가며 살점을 떼는 게 마음에 걸렸지만, 스트레스가 심한 기미 환자들의 확실한 치료 여부를 결판내는 일이 더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가 아주대 과장을 지내면서 바꿔놓은 건 기미 연구 기반을 탄탄히 다져놓은 점뿐만이 아니었다. 의과대학의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제도들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당직을 윗연차와 아랫연차 구분 없이 공평하게 설 수 있도록 바꿨다. 또 퇴근 시간이 다 지나도록 전공의들을 쓸데없이 붙잡아놓던 비효율성도 나무랐다. 이건 엄연한 불법 행위다. 과장 회의에서 전공의들을 다섯 시 반 이후로 근무하게 하려면 내 허락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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